(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구청 광장과 그린터널에 다양한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주며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200개의 대나무 등이 설치된 그린터널에 은하수 조명을 연결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조성했다. 주민들은 약 40m 구간의 밤하늘 은하수 길을 자유롭게 걸어볼 수 있다.
더불어 야간에 구청 광장을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해 수목에 3가지 크기의 LED 원형 조명 85개를 설치했다. 달과 토끼 조형물은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 역할을 하며 야간조명은 매일 1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자동으로 운영된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이 쌓인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