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광주시는 평생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학습동아리 지원, 학습 공간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해왔으나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세부지침이 없어 담당 공무원들과 참여 기관 및 주민들의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평생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알기 쉽고 편리한 운영지침을 마련했으며 주요내용은 프로그램 운영 기준 예산 편성 및 집행 기준 보조금 교부 조건 사업정산 검토·확인 사업평가 및 성과공유 등이다.
이번에 마련된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각급 학교와 관련 기관, 단체 등으로 배포돼 광주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평생교육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사항과 공통된 서식 등을 정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집행 기준 및 사업 평가 기준을 알려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운영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진행하며 담당공무원 및 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침에 필요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