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광주시 만남동 프로젝트' 1차 공모를 오는 5월 17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광주시 만남동 프로젝트'는 광주시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대상의 예산 지원사업이다. 동호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며, 자율성과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운영 방식에 따라 ‘기획형’과 ‘참여형’으로 나뉜다. ‘기획형’은 동호회가 직접 전시, 공연, 체험, 사회공헌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며, ‘참여형’은 생활문화센터에서 기획한 행사에 동호회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선정된 동호회에는 유형에 따라 기획형은 최대 50만 원, 참여형은 최대 60만 원의 활동 예산이 지원되며, 동호회 역량 강화를 위한 월 1회 강사비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생활문화센터 공간을 활용한 정기 활동 및 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광주시 만남동’이라는 명칭으로 예산 지원사업이 처음 시행된 2024년에는 총 20개의 동호회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네트워크파티, 만선생활문화큰잔치, 스테이지만남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광주시 만남동’을 생활문화센터 소속 동호회의 명칭으로 정착시켰고, 보다 많은 동호회에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형 예산 지원사업 '광주시 만남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현재 1차 공모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 2차 공고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운영 상황에 따라 추가 공모도 검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