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경기도로부터 통보받은 관내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경기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관내 신천지 신도는 1천100여명으로 확인됐으며 시는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유선으로 연락해 대구 등 유행지역 방문, 예배 참석,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시는 확인 결과 17명을 유증상자로 분류해 선별진료 및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신천지 신도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문자로 증상유무 매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