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 및 유지시켜 주는 ‘찾아가는 씽씽뇌건강 교실’ 운영을 위한 참여 경로당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씽씽뇌건강 교실’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실버인지지도자 자격 등을 갖춘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운영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및 인지재활 레크레이션이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워크북을 활용한 지남력, 집중력,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향상 활동이 진행되며 인지재활 레크레이션은 치매예방 운동, 노래, 미술 활동 등이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찾아가는 씽씽뇌건강교실’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에서 ‘서비스 제공 횟수가 너무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진행 횟수를 주 2회 12회기에서 18회기로 확대 진행한다.
신청은 어르신을 10명 이상 모집 가능한 관내 경로당이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며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는 유사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로당을 우선으로 선정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로당은 광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유선 신청을 하면 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인지자극이나 사회적 교류가 인지기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씽씽뇌건강교실’과 같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