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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보다 SNS”···이재명·염태영, 신종코로나 투명공개 ‘눈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지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소식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신속하게 공개하며 시민들의 정보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SNS를 활용한 소통은 언론의 매개 없이도 시민들과의 연결을 통해 폭넓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SNS 댓글 등에서 공중이슈가 미디어이슈가 되는 역의제설정 현상도 일반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한폐렴, 비상대응체계 가동…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지난 3일까지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내용 외에도 경기도에서 자체 확인한 도에 거주하는 확진자·접촉자의 날짜·시간별 이동경로를 상세하게 게재하고 있다.

동시에 현재 도가 추진중인 TF의 활동 내역도 공개하며 도민들에게 빠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지사의 페이스북에 "현장의 소식을 텍스트로 신속하게 공유해 줘 고맙습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 없이 이 사태가 무사히 끝나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지난달 22일부터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내용 속보를 밤낮으로 알리고 있다.

4일 오후 4시 기준 염 시장의 페이스북은 게재 내용은 37보까지 올라와 있다.

염 시장 역시 수원시 확진자·의사환자의 동선과 증상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며 시민들의 정보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시에 시민들이 남긴 댓글 등에 통해 새로운 문제점 및 현상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후 기준 국내에서 모두 16명이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격리된 12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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