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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민의 품격’이 코로나19를 이기는 특효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호스텔. 수원행궁 관광객이 찾던 이곳은 지금,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들의 안식처이다”면서 “행궁동 주민들과 시민들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컵라면, 과자, 커피 등 먹거리를 끊이지 않고 채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유스호스텔. 자연을 품은 휴식과 체험장이었던 이곳은 지금, 우리시의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됐다”며 “임시생활시설 지정 당시만 해도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걱정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영의사에 힘입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015년 메르스 당시에도 전염병 대응의 최일선 병원이었고, 이번에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지금도 의료진들이 확진자 치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고 이어지는 나눔 실천을 알렸다. 

또한 “마스크 대란 속에서 재봉틀을 돌려 천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지역 곳곳에서 방역활동의 일손을 돕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자활기업들. 그리고 우리시 홈페이지에 ‘착한 나눔’ 섹션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후원과 기부, 격려물품 이야기가 160여 건을 넘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우리의 일상은 바로 이런 모습이다”며 “두렵고 불안한 시기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불평과 불만보다는 이웃에 대한 배려와 연대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염 시장은 “시민들의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민의 품격’이 코로나19를 이기는 특효약일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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