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장학재단은 수원시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하는 초·중·고 재학생으로 수원시 소재 학교만 가능하다. 단, 우수장학금·특기 장학금의 경우 수원시 이외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 신청 가능하다.
선발 인원·분야는 총 1696명으로 ▲우수장학금(46명):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 학생 ▲희망장학금(264명): 저소득층 가정 학생 ▲효·선행장학금(3명): 효 또는 선행을 실천해 학교·단체 등에서 칭송받는 학생 ▲특기장학금(36명): 미술·음악·체육·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과학장학금(21명):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행복장학금(1326명):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으로 나눠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총 5억800만원으로 1인당 지급액은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30만원, 초등학생 2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장학사업 안내→장학금 신청’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 결과 발표는 10월 12일, 장학금은 11월 2일 지급되고 장학재단 홈페이지, 개별 문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0년도 하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장학재단은 수원시 출연(비영리공익법인에 재산을 기부) 기관으로 2006년 4월 설립된 이후 올해 6월까지 장학생 7925명에게 6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