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3~14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산물을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농업인을 강사를 초빙, 원삼면에서 재배한 귤과 용인에서 채취한 쑥을 배합한 크림치즈, 쌀가루를 이용한 빵으로 만든 케이크 등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케이크를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틀간 3개 과정에 총 90팀을 모집하는 데 682팀이 지원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로 연말 분위기에 맞춘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정에서 손쉽게 농산물을 활용하는 여러 방법을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11월 한달 동안 지역내 식품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올해 식품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음식점과 카페 171곳이다. 특별점검 결과 20곳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다만 지적 사항 대다수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을 영업장 내에 보관하지 않는 등의 경미한 사항으로 즉시 개선이 이뤄졌으며, 행정처분이 필요한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시설 위생 ▲소비기한 관리 ▲영업자·종사자 개인위생과 건강진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올해 식품위생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연간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경우 1차 위반 20만원, 2차 위반 40만원, 3차 위반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위생교육은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2025년 남은 기간 음식점·카페 영업자들이 위생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 지역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분’을 지급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시는 ‘용인특례시 농어민 기회소득 총괄심사위원회’를 통해 1만 1803명의 지급대상자를 결정했다. 50세 미만의 청년농어민, 친환경 농축수산물이나 명품 수산물을 생산하는 환경농어민과 5년 이내의 귀농어민에게는 월 15만원씩 연간 최대 180만원(하반기분 9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그 외 일반농어민에게는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60만원(하반기분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상반기에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받지 않은 농어민에게는 상반기분을 소급해 지급한다. 지급된 농어민 기회소득은 지급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최종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회소득 지급 후에도 부정수급 여부를 점검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며 “농어민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546-1번지 일원에 있는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과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3억 5000만원)와 도비(1억 5000만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7000㎡(약 2118평)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마련했다. 이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 수지구 죽전동 1070-10번지 일원에 조성한 데에 이어 두 번째 미세먼지 차단숲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흡수, 침강 등의 방법을 통해 도시 생활권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숲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 6085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 2695본을 식재했다. 또,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 녹지 내에는 데크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 후 버스정류장(서수지IC 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했고, 인근 유휴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등의 역할을 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10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김학준 선수(22)에게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인생의 계획표’가 됐다.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갖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영, 육상, 탁구 등 각종 운동을 시작한 김학준 선수는 고등학교 때 이(e)스포츠를 시작하며 운동량이 적어지자, 체중이 176kg까지 늘었다. 그러던 김 선수에게 2023년 스마트워치가 주어졌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시행 첫 해 참여자가 된 것. 목표 걸음 수가 생기고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에 바로 걸음 수가 표시되니 밖에 나가서 걷는 것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 장애인 기회소득으로 받은 돈은 2023년과 2024년 헬스장 등록에 사용됐다.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마라톤 대회까지 도전하게 되면서 김 선수의 체중은 130kg까지 내려가고 몸도 근육질로 바뀌었다. 올해는 기회소득으로 투척화와 포환 등 스포츠용품을 구입했고 올림픽에 출전하며 포환던지기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선수가 육상대회에 나간 지 10년 만의 쾌거이자, 경기도 장애인 체육계에도 값진 성과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의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자 12명에게 총 2,281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의료법, 하천법, 식품표시광고법, 대기환경보전법, 화물자동차법, 소방시설법,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행위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고에 대한 포상을 적극 검토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식품 소비기한을 허위로 표시했다는 신고자에게는 119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해당 신고를 받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관할 시의 위생 부서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냉동제품의 소비기한을 허위로 표기한 사실을 적발했으며, 해당 업체는 적발된 냉동 제품을 모두 폐기하고 영업정지 7일의 행정처분과 1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도 ▲건설면허 불법 대여 신고(1,500만 원) ▲무면허 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도정 가치와 주요 정책, 다양한 지역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로 전하는 ‘2026 경기도 기회기자단’을 1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모집한다. 기회기자단은 ‘기회수도 경기도의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도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다양한 도정 소식과 지역 현안을 도민 눈높이에서 취재하고 이를 기사·사진·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정책 및 다양한 소식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으로, ▲꿈나무기자단(2014~2016년생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부(경기도 거주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 청소년 또는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학생부(경기도 거주 대학생 또는 도내 대학교에 재학생 ▲일반부(경기도 거주 2008년 1월 1일 이전 출생 성인 또는 경기도 내 직장 재직자)로 나뉜다. 지원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이며, 지원서와 지정 주제 취재 기사 1편을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도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2025 경기도 공공디자인 성과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디자인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 디자인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2025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 ▲공공디자인 공모전 선정작 ▲디자인 나눔사업 성과물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결과물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경기도의 포용적 디자인 정책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접근을 보여준다. 특히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보행로·공간 개선사례가 전시된다.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은 기능성·심미성을 겸비한 공공시설물이 소개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에서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나눔사업 성과물 전시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한 디자인 프로젝트가, 범죄예방 디자인 분야에서는 안전 환경을 구현한 사례가 전시된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공디자인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1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2025 미래포럼–청소년지도자, 새로운 길을 열다’를 열고, 청소년지도자 실습·수련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예비 청소년지도자들이 겪는 실습처 부족 문제와 현행 수련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공적 실습·수련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본부장이 청소년지도자 실습 의무화 준비 현황을, 노성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이 청소년상담사 수련 요건의 문제점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민찬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이사, 김은경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회장, 송민경 경기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서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로드맵과 대학 현장의 과제를 제시했다. 2부 토론에는 김민 전 청소년관련학과 교수협의회 회장, 최경학 구립잠실청소년센터 관장, 주영은 평택대학교 학생, 양근원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장 등이 참여해 실습·수련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주장했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국회와 청소년 현장이 함께 미래 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2025 국제노동페스타’의 부대행사로, 플랫폼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기도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노동단체, 플랫폼 기업, 일자리재단, 경기도의료원, 이동노동자쉼터협의회 등 지원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플랫폼 노동 지원사업 성과 및 계획 발표 △해외 사례 공유 △정책 제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경기도와 일자리재단, 경기도의료원, 플랫폼노동공제회, 이동노동자쉼터협의회는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해외 노동 전문가가 다른 국가의 플랫폼 노동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현장 참가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 플랫폼 노동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와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내용은 향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제노동페스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1일 개최한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 및 안전 콘텐츠 발표대회’에서 ‘근로자 주도 위험성 평가 체계’ 등 가족공원사업단이 출품한 2개 부문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가족공원사업단은 소속 직원이 KCI 등재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 모델을 적용해 불특정 다수 이용·비정형 작업 등 시설관리업 특성을 반영한 ‘근로자 주도형 위험성 평가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23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총 966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구글 스프레드시트 ‘스마트 공유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및 조치했다. 특히 ▲정화조 산소 농도 현황판 설치 ▲물탱크 안전난간 보강 등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이외에도‘안전콘텐츠’ 부문에서 현장 ‘아차 사고’ 사례를 1분 숏폼영상으로 제작, 직원들의 흥미와 안전 경각심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전문적인 연구 노력이 현장의 안전 혁신으로 이어진 결실”이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5 도시탐사대 ‘강릉의 항구’ 탐사 기록을 담은 '강릉도시탐사 021' 책자를 발간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도시탐사대는 탐사대원과 분야 전문가가 탐사대장이 되어 우리 지역 곳곳을 탐사하며 숨은 자원, 공간, 문화를 찾아 기록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탐사대원들은 탐사 과정에서 느낀 감상,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지역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올해 도시탐사대는 해양수산분야에서 40여 년의 공직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탐사대장으로 20명의 탐사대원과 함께 7월 한 달 동안 주문진항, 영진항, 강릉항 등 13개의 항구를 탐사했다. 어촌과 어항의 문화, 항구별 특색, 어항 시설의 구조뿐만 아니라 바다 환경, 주변 식생 등을 폭넓게 탐사하며 강릉 항구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했다. 책자는 북부권에서 남부권으로 이어지는 항구 순서로 구성돼 있으며, 항구마다 담긴 이야기뿐만 아니라 바다, 자연환경, 탐사대원들의 활동 모습 등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늘 가까이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한국불교 사굴산문의 시조인 범일국사(810~889)의 탄신 1,200주년을 맞이하여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예산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범일국사를 기리는 각종 사업을 통하여 불교문화 진흥을 도모한다. 먼저 종교문화 활동지원으로 확보한 국비로 범일국사 선종이 불교계에 미친 영향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합창대회, 학술세미나 등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강릉단오제 주신인 범일국사의 격을 높이고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범일국사 제향공간 건립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 강릉단오제 개최(6.15.~6.22.) 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신라 구산선문의 일파인 사굴산파를 개창했으며,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범일국사의 사상과 공덕을 알리고 강릉시민을 하나로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걷는 관광객 200만 유치’를 목표로 추진해 온 ‘걷는 길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지난 3년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도보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강릉의 산·바다·도심을 잇는 걷는 길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관광객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찾는 새로운 여행방식을 제공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릉시 바우길을 걷는 대표 프로그램인 ‘주말걷기’는 매주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2024년 1월에는 700회를 달성했는데, 누적 거리로는 약 9,800㎞에 달한다. 이는 강릉에서 스페인까지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이다. 주말걷기는 오는 2026년 1월 중순에 8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강릉의 걷기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동해선 개통에 맞춘 체류형 도보 관광상품 ‘동해선 기차로 만나는 길’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기차 여행과 해파랑길 걷기, 관광지 투어를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진행됐으며 매 회차 모집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장기체류형 프로그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기금 전출금 300억 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원안대로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월 2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이후, 반환공여지 개발기금 예산에 대한 도의회 심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지역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전달하기 위해 경기북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진행됐다. 범대위는 “경기북부는 수십 년간 대규모 미군기지와 군사시설로 인해 도시 확장과 토지 이용, 산업 유치 등에 지속적인 제약을 받아왔다”며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감내해온 희생에 비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밝힌 10년간 3,000억 원 규모의 반환공여지 개발기금 조성은 ‘희생에는 보상이 따른다’는 국가적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첫 해 예산인 300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은 단순한 예산 조정을 넘어, 경기북부 지역 발전 논의를 지연시키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5일 정부지원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정윤정)로부터 45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관내 정부지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윤정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지역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바쁜 보육 현장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원장님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어려운 이웃까지 살피는 마음이 미추홀구의 큰 힘이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전메디칼 의료그룹 관계자들은 15일 광주시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학원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전메디칼 의료그룹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대표적인 지역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아동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그룹은 향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태전메디칼 의료그룹 대표원장들은 “지역 아동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경아 동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태전메디칼 의료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