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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지자체 최초 모바일 시정 여론조사 도입

24일 3천여명 대상 플랫폼시티 주민편의시설 수요조사부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시가 2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SNS를 활용한 모바일 시정 여론조사 수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ARS 설문조사가 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응답률이 낮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반영하지 못해 이를 보완하려는 것이다.

모바일 설문조사는 실시간으로 집계가 가능해 빠르게 설문결과를 분석할 수있고 시민들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응답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모바일 여론조사를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관련 주민편의시설 수요 조사’에 첫 적용할 방침이다. 사전에 모집한 각계각층 시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으로 설문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는 각종 현안 관련 설문조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설문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19세 이상 시민은 용인 SNS톡 홈페이지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들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려고 모바일 설문조사를 도입했다”며 “모든 정책이 시민을 향할 수 있도록 더 활발히 소통하고 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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