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바람직한 개발 방향과 민원처리 단축 방안을 논의하는 인·허가 담당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 전체 건축허가의 66%, 개발행위허가의 75% 이상을 처리하는 구의 특성을 반영해 난개발을 막으면서 인·허가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건축허가와 개발행위허가, 산지·농지전용허가 담당자들이 구청장과 격의 없는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지가가 싼 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개발행위의 문제점과 급격히 늘어나는 인·허가 민원 등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최희학 처인구청장은 “민원인 입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해달라”라며 “사람 중심의 친환경적인 개발을 위해선 부서 간·직원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소통과 협치의 행정을 위해 관내 건축사와 토목 관련 용역사들과 간담회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