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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개관 이래 최초 야간 연장운영

여름밤에 만나는 해양과학의 세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하 해양과학관)은 울진군이 주관하는 여름 야간 관광 프로그램 ‘야(夜)울진’ 운영에 맞추어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운영시간을 밤 8시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과학관 개관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연장운영은 기존 관람 마감시간보다  2시간 30분 되어 무더위를 피해 저녁 식사 이후에도 전시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장운영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양과학관은 7월 31일 개관 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심해: 깊은 바닷속으로’를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보다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해 세계의 특성과 생태계, 그리고 최신 심해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야간 운영은 여름철 울진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외철 관장은 “야간 운영은 단순한 시간 연장이 아니라, 해양과학이 일상 가까이에서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울진의 밤을 해양과학관에서 함께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학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과학 융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과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