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은 태국 출생의 다문화 인재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오산시 선거사무원으로 전격 선임했다.
지역 선거 조직에 다문화 인재가 직접 참여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물어, 이번 결정은 이재명 후보와 차 의원이 추구하는 포용적 다문화 정책 의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차지호 의원은 “오산에 거주하면 국적·출신을 떠나 모두가 오산시민이다”라며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대표성을 선거운동 최전선부터 구현하겠다는 의지이자 이재명 후보와 함께 다문화 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 의원은 앞으로도 “다문화 유권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문화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