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안양문화예술재단, 2019 창작대본 공모 선정작 발표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 김주영씨 시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19 창작대본' 공모에서 김주영씨가 지원한 작품인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를 선정작으로 발표하고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2019 창작대본'의 공모는 지난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접수받아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사전심사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0년간 여러 차례 공연제작을 추진해 왔으나, 대본공모를 통해 가능성 있는 예술가 발굴과 재단의 레파토리 공연장으로 공공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창작대본 공모를 진행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그동안 희곡공모를 추진했으나 당선작이 없어, 이번공모에는  ‘2019창작대본’으로 시상금을 2000만원으로 증액하고, 분야 또한 희곡과 뮤지컬로 확대 재추진해 기성 및 신인작가들이 대거 지원했고, 총 38건의 작품을 공정하게 블라인드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연제작을 전제로 한 대본공모인 만큼, 작품이 가진 주제적 깊이와 독창성, 드라마 구조와 인물구축의 완결성, 대사의 정교함이 대본의 예술성이 심사기준이었고, 더불어 작품이 시민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실연적으로 텍스트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뚜렷한 가치가 있는지가 심사기준이 되었다.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작/작사 김주영, 작곡 김민영)는 군수공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실존적 불안을 연대하는 여성들의 따뜻한 위로가 구조적으로 돋보였으며,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가사구조로 잘 배열한 작품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어, 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게 됐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를 2020년 제작 전 보강작업에 매진해 2021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