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철원군은 15일 민원실에서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처리 및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위법․공무방해행위로부터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민원처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에게 폭언・폭행과 기물파손의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의 역할 숙지 점검을 비롯하여 특이민원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과 중재, 폭언 지속 시 사전고지 후 녹음, 폭행 발생 시 비상벨 호출과 청원경찰 제지, 경찰 출동체계 구축,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인계 등 상황별로 대응하며 진행됐다.
철원군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직원의 안전과 방문 민원인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