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청년회의소가 12일 오산시 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걷기대회’를 오산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산청년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준비한 지역사회 통합 프로젝트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해 오산천 산책로 왕복 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포용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산청년회의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주민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높이고자 본 대회를 기획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오산천 산책로를 행사 구간으로 선정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걷기 행사에 앞서, 통기타 동아리 ‘해오랑’과 댄스 동아리 ‘우당탕탕’이 식전 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며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정동민 회장은 “오산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의 포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