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6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 동수녹지(부평동 634-5번지 일원)에 맥문동 4천본을 심어 주민참여 정원형 치유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구에서 추진 중인 ‘주민참여 정원형 힐링치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대상지를 선정하고 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해 새로운 쉼터와 치유공간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통장자율회, 새마을협의회 등 동 자생단체 주민 40여 명과 동 직원 등이 이날 치유공간 조성에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화단 흙 및 주변을 정비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맥문동 군락지를 조성했다.
함춘화 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주민이 직접 조성한 치유공간이 앞으로 주민들의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유지 및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