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홍천군과 홍천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홍숙·조덕연)는 25일 홍천종합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홍천군 10개읍·면 24개대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14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홍천군 10개읍·면 의용소방대가 평소 훈련한 소방기술 점검과 능력을 함양하는 소방기술경연대회로 남성의용소방대원 4명이 한 조를 이뤄 20m 길이의 호스 2개를 연결해 화재를 진압하는 ‘4인조법’ 등과 소방호스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의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4인조법 1위는 홍천읍 남성의용소방대 △남성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1위는 내면 남성의용소방대 △여성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1위는 홍천읍 여성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1위는 서석면 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차지했다.
박홍숙 회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 평상시 화채취약지구 예찰활동 및 순찰활동은 물론 화재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보좌 및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의 소방기술을 확인 보완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가운데 홍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서동수 사무처장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면적의 홍천군인 만큼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전 대원의 소방기술 훈련을 확대해 지역 안전망을 확보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