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국가 감축 목표인 13.2%를 초과 달성하여 최종 15.2% 감축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약 564톤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요금 단가 100원/kWh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약 1억2천만 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이번 성과는 공단이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저감 전략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에너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부서별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했으며,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계절별 냉·난방 공급 제한 등 실천 가능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또한 전력 위기 단계별 대응 계획을 도입하여 전력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2025년을 대비해 집중 관리 대상 부서를 선정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에너지 절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성과에 머물지 않고, 중장기적 감축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온실가스 감축 성과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투명한 관리와 책임 경영의 결과”라며, “2025년에도 각 시설별 맞춤형 감축 전략과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감축 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온실가스 저감을 넘어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한 공단의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