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4월 2일부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정기 점검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실내 공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점검 항목은 환기, 온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17개 항목으로, 전문 기관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치원 지원 대상을 기존 30%에서 65%로 확대하여 유치원의 업무 및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3년 이내 신축 또는 증·개축 학교, 모듈러 교실 운영학교 등 10개교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새학교증후군 유발 물질 특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치원 대상 점검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