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와 봄 초화 심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월2동은 봄을 맞아 통장자율회 등 자생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구월2동 경로당과 양계어린이공원, 구월남로 벚꽃길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하고 봄꽃 1,325본을 심었다.
구월2동 통장자율회 배요성 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구월2동이 더욱 생기 있고 따뜻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주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기분 좋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월3동은 통장자율회 등 70여 명이 취약지에 장기간 방치되어 주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는 적치물을 정비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로데오 거리의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3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겨우내 묵은 때를 청소하고 실내 집기를 정리했다.
최옥주 구월3동장은 “봄맞이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계절별 맞춤 환경정비를 지속해서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구월3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간석4동은 통장자율회 및 가로수지킴이 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석정로 등에 봄꽃 705본을 심고 주변 청소를 했다.
간석4동 통장자율회 박재임 회장은 “봄을 맞아 간석4동을 찾는 분들이 꽃을 보며 따듯한 봄 분위기와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현2동은 통장자율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청소 취약 지역에서 약 2톤가량의 폐기물을 청소했다.
논현2동 민효기 통장자율회장은 “각 가정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하듯이,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