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와 춘천의 현안 해결을 위한 다각적 행보에 나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세종과 대전 정부청사를 방문한다.
이 기간 육동한 춘천시장은 국무총리실,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산림청 등을 찾아 춘천의 주요 사업을 논의한다.
먼저 10일 대전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호수정원조성과 정원산업박람회를 두고 차담회를 갖는다.
춘천시는 최근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과 '호수정원 운영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고품격 호수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경부로 발걸음을 옮겨 공지천 준설사업, 순환형 매립시설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춘천역세권개발사업 등과 관련 국토부를 찾아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의 행보는 11일과 12일에도 이어진다.
11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기재부, 12일에는 문체부를 방문하여 소양8교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 유니마 총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선다.
최근 춘천 내에서 불거진 시온아파트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10일 국토교통부, 11일 행정안전부를 연이어 찾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국비 확보는 물론 시온아파트 사태의 조속한 해결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의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6,000억 원이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일반 국비 20개 사업, 공모 13개 사업으로 총 31개 사업, 700억 원 규모다.(연례 반복 사업 제외)
주요 사업은 ▲동물대체시험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42억 원)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지원(22억 원)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12억 원) ▲소양8교 건설사업(35억 원) ▲북한강 합류점 공지천 지구 준설사업(50억 원)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8억 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15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