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주최 ‘2025 케이-관광 투자 설명회 인 광저우(2025 K-관광 로드쇼 in 광저우)’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원자치도는 중화권 관광업계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강원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투자설명회(로드 쇼)에서는 32개의 한국 기관과 132개의 중국 기관이 참여했으며, 중화권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기업 간 거래(B2B) 상담과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재단은 도내 스키 리조트와 협력해 강원의 주요 관광지, 축제 및 자연경관 등을 강조하며 강원 관광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월 7일 코리아플라자에서 진행된 중국 내 잠재 방한 관광객 대상 ‘케이(K)-컬처 특별 체험 데이’행사에서는 방한 관광 관심 중국인 고객 및 중국 엠제트(MZ) 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자치도와 재단은 ‘강원관광설명회’를 진행하여 강원의 대표 관광지, 축제 및 교통 등을 소개하며 강원 방문을 유도했다.
강원자치도와 재단은 이번 투자설명회(로드 쇼)에서 도출된 의견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중화권 관광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 개선 및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홍콩, 마카오, 대만 등지에서도 추가적인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설명회(로드 쇼)를 통해 강원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중화권 여행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