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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박노희 이천시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 재선 도전 시사

“정쟁 아닌 정책으로 승부”…산업 다변화·재정 지속가능성 강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이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소회를 밝히고 재선 도전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최근 의회 발언을 통해 “지난 4년은 이천 전역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정활동 기간 동안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 보육 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확대, 어르신 돌봄 체계 구축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 동요역사관 행정 절차 검증, 이천시노동자종합복지관 수영장 개보수 예산 적정성 검토, 산하기관 인사청문회 도입 주장 등을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천시 재정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특정 기업의 법인세에 의존하는 현재의 세입 구조는 취약하다”며 “반도체 중심 구조를 넘어 물류, 바이오,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으로의 산업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확충에 따른 재정 부담에 대해서도 “건설은 단기간이지만 운영비는 장기적인 시민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소수당 의원으로서 한계와 갈등도 있었지만 행정의 기준은 시민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달았다”며 “정치는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의 책임은 마무리되지만 이천을 향한 진심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차기 지방선거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박 의원이 정책 중심 정치 행보를 강화하며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