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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서학원 이천시의원 “이천, AI 실증 중심 도시로 육성해야”

제26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AI 실증단지·산업 생태계 구축 제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서학원 이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이천을 인공지능(AI) 산업의 실증 중심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서 위원장은 2일 열린 제260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산업과 일상을 바꾸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제는 AI를 어디에서 어떻게 실제로 작동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천이 이미 AI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중심지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이러한 기반은 단순 제조 경쟁력을 넘어 AI가 실제로 구동되고 검증되는 산업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라며 “이천은 ‘보여주는 AI’가 아닌 ‘작동하는 AI’를 구현할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특히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이천이 실증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물류와 교통, 산업 기반이 결합된 도시 구조 역시 AI 기술이 현실 공간에서 구현되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서 위원장은 방위산업과 제조혁신 분야에서도 AI 실증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능형 로봇과 산업 자동화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된다면 이천은 첨단산업 전환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실증단지 및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연구기관 참여 산업 생태계 조성 ▲규제 개선을 통한 실증 환경 마련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 위원장은 “규제에 묶여 기회를 놓치는 도시가 아니라 실증을 통해 기준을 만드는 선도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천을 대한민국 AI 실증의 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말이 아니라 실행이 필요한 시기”라며 “AI가 실제로 작동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