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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6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아트뮤지엄 려' 상반기 기획전 서로 다른 감각의 만남... 《극적인 조우》展

여주 기반 신진작가 이윤빈·최지아 2인전 서로 다른 시선과 감각을 지닌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6년 상반기 기획전으로 신진작가 이윤빈·최지아 2인전 《극적인 조우》를 오는 4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주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두 신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순간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윤빈과 최지아 작가는 각기 다른 삶의 경험과 예술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두 작가의 작업은 주제와 형식, 표현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이지만 일상과 풍경, 감정과 기억을 출발점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지닌다.

 

특히 두 작가의 작품은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감각을 시각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익숙한 장면 속에 숨겨진 감정의 층위와 내면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제목인 《극적인 조우》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 다른 감각과 시선이 교차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하나의 전시 공간 안에서 두 작가의 작업이 병치되며 각자의 조형 언어가 서로를 비추고 긴장과 공명을 만들어낸다.

 

아트뮤지엄 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신진작가의 창작 세계를 소개하고, 지역성과 동시대 미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여주라는 장소 속에서 형성된 작가들의 시선과 감각이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고 지역 미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 발굴과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극적인 조우》는 아트뮤지엄 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4일 오후 3시에는 전시 오픈식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