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금융지원 정책 확대를 통해 ‘정책금융 1조 원 시대’ 추진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금융기관과 보증기관, 정책자금 수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지원 정책 확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의 금융지원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수혜자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금융기관과 보증기관,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함께 모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 정세와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지난해 강원도 수출이 3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약 8천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금융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금융지원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강원도는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농업·주거·관광·교육 등 5대 분야, 총 12개 사업에 8243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0억 원을 통해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을 마련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대출과 이자 및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재기성공자금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 1억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무이자대출 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촌진흥기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통해 농업 분야 장기 저리 융자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 이자 지원과 청년·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관광사업체 경영안정 자금 등 생활 밀착형 금융지원 정책도 추진 중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정책자금 상반기 집중 공급과 금융 취약계층 재도전 지원 확대, 금융기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정책금융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금융기관들이 정책자금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책자금 수혜자들은 비대면 대출 신청 시스템 확대와 정책자금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