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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현정 의원,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 노력 인정받아…감사투명대상 입법부문 수상

김 의원, 국정감사에서 4대 회계법인 감사업무 부실 우려 제기·정부 회계투명성 후퇴 ‘송곳 검증’
"회계투명성은 자본시장 초석…'세계 10위권 도약' 위해 입법 매진할 것"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병, 정무위원회)이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사)한국감사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7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에서 입법부문을 수상했다.


감사투명대상은 (사)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가 회계 투명성과 감사 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 상은 공인회계사, 내부감사 전문가, 회계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만큼, 국내 회계 및 감사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영예로 통한다.

김 의원은 이번 2025년 국정감사에서 회계투명성 후퇴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4대 회계법인의 비감사업무 비중 확대에 따른 감사업무 부실 우려를 제기하는 등 회계 개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의 일탈적인 회계 처리를 지적하여 금융당국의 정상화 조치를 이끌어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기업의 회계투명성, 특히 상장기업의 투명성은 한국 자본시장이 바로 서는 근본적인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회계투명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아닌, 세계 10위권 수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과 입법 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