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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수원특례시의회 이대선 부위원장, 고령자 이동권 보장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촉구

제10회 교통정책발전포럼 토론자로 참석...어르신 교통복지 실현 위한 정책 제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10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회 교통정책발전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교통정책발전포럼은 안전교통국 교통정책과 주최로 수원시의 교통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번 포럼 주제는‘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교통정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안전위원회 채명기(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 위원장과 제1부시장, 관련 전문가, 시민, 안전교통국 담당부서 등이 참석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이대선 부위원장은 2건의 주제 발표를 청취한 후 수원시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만큼 시에서 수립하는 교통안전 관련 중장기계획들을 검토하여 고령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잘 마련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운행되는 세 군데 지역의 어르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선전화 호출 서비스를 더 널리 알리고, 똑타앱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며, 똑버스의 운행 지역도 점차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콜택시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대체교통수단인 임차택시의 이용 대상을‘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하여 고령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원시에 43개 노인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나 강제성이 부족하여 고령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와 어린이보호구역과 같이 CCTV와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대를 요구했다. 

토론회를 마친 후 이대선 부위원장은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여 즉각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선별하여 우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로서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필요한 예산확보와 제도장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