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연수구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진원·황옥순)는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연수지사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행복 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효 사랑 행복 박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홀몸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 반찬류 등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 박스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혼자 살고 있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 준비가 힘들어 대충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챙겨줘서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오는 10월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추가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옥순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