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지난 7월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 ‘한 여름밤의 어울림 시네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용인시가 설치한 학교복합시설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동아리 ‘YOUTH:UP’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극복하고, 지역 사회의 공동체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처인성어울림센터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3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 가족들이 참석해 팝콘과 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을 나누며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사 지역의 한 주민은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맛있는 간식도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배구를 좋아하는 중학생 딸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고, 간식도 정말 감사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