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21일부터 5일간 필리핀 세부주에서 열리는 ‘제23회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여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알리고, 현지 대한민국 총영사를 만나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7월 24일에 개최된 필리핀 주 세부 대한민국 분관 총영사와의 간담회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필리핀 세부 지역 내 강원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 추진에 협력을 구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권종 관광국장과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필리핀 세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강원 방문의 해 공동 홍보 제안과 함께 양양국제공항과 세부 막탄국제공항 간 직항 노선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 세부 대한민국 분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필리핀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강원 방문의 해 공동 홍보와 직항 노선 개설 노력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의 접근성과 강원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김권종 관광국장은 “필리핀 세부는 2026년 이토프(EATOF) 총회 개최지로서 강원으로 오는 주요 국가인 필리핀과의 다양한 문화 교류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필리핀 전세기(마닐라)의 대상 지역을 세부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재단은 필리핀 세부와의 관광 교류 확대를 통해 강원 관광의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앞으로도 동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국제 교류 및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