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외철 관장을 비롯한 과학관 임·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 이원춘 단장, 울진군 관광경제국 김광욱 국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 자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박형수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과학관 5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과학관은 5주년을 맞아 과학관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 1건, 울진군수 표창 1건,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 표창 4건 등 총 6건의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경상북도지사 표창 시설안전팀 조혜자 주임, 울진군수 표창 소통협력팀 이영롱 팀장, 국립울진해양관장 표창 ESG기획팀 권숙황 과장, 인재경영팀 박주원 대리, 교육문화확산팀 박성환 연구원, ㈜사이엑스 소속 조영화 전시운영요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교육·전시 기관으로, 바닷속 해양생태계를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바닷속 전망대와 우수놀이시설로 인증된 파도소리놀이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관 5주년과 함께 누적 관람객 수 115만 명을 돌파하며, 울진군을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대표적 성과로는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수상, ESG실천 해양사랑 교육페스티벌 2연 연속(‘24년, ‘25년) 개최 등이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전을 통해 “우리의 바다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미래 세대와 세계로 연결하는 비전을 새롭게 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과학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교육·문화 플랫폼으로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외철 관장은 “지난 5년간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과학관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아가 세계와 소통·협력 하는 ’글로벌명품과학관‘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