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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택시문화재단, ‘문화마을 잼단지’ 본격 추진...생활문화 거점 확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이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마을 잼단지>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마을 잼단지>는 카페, 갤러리, 서점, 공방 등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한 다양한 민간문화공간을 발굴·지원해, 지역 곳곳을 생활문화 거점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북부권역에서 ‘1단지’ 조성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올해는 서부권역에 ‘2단지’를 구성했다. 2026년에는 남부권역까지 확대해 평택 전역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들 공간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네트워킹,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에 열린 정담회에서는 올해 선정된 민간공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비전과 공간별 프로그램 구상을 공유하며,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과 과제를 함께 나누고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실질적인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한정연 팀장은 “문화마을 잼단지가 지역 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새로운 생활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각 공간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