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6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 ‘하하 호호 웃음 만발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웃음 교실’에 연이어 기획된 것으로, 주민들이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전문 웃음 치료 강사의 진행 아래, 자아를 위한 웃음 명상, 표정 근육 운동, 오락, 자신감 회복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이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게 구성돼, 신규 수강생뿐만 아니라 재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신청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1기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2기 교육은 7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기수별로 4회씩 진행된다.
한 주민은 “작년 웃음 교실 교육에 참여하면서 동네 주민분들과 함께 웃고 노래하며 우울감이 많이 해소됐다”라며 “올해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박영규 회장은 “웃음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최고의 복지이며, 주민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친화적인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