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동장 이주원)은 지난 2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남중학교(교장 정영선) 학생 6명이 직접 만든 안마봉 8개와 간식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올해 첫 나눔 활동으로, 학생들은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안마봉을 직접 만들고, 간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영선 교장은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안마봉으로 온정을 느끼시길 바라고,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도 효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인천남중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남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행복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매년 가정의 달과 추석, 연말을 맞아 직접 만든 다육식물, 안마봉, 다과, 떡 세트 등을 기부하며 어르신 공경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