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국민연금 수급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행복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대부도 일대에서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행복아카데미’ 참여자 30명이 참여해 바다향기 수목원 관람 및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 시화방조제에 위치한 시화나래 달 전망대 관람 등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참여자들끼리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마음껏 웃고 즐겨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니 훨씬 정겨웠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국민연금 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국민연금 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어 ‘행복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노후 준비 교육(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을 비롯해 ▲웰다잉 교육 ▲힐링그린미술 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스마트폰 활용교육 ▲건강미션챌린지 ▲걷기대회 ▲문화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