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21일, 김포아트홀에서 '청소년 중독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청소년 중독에 관심 있는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김포시 청소년 4대 중독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이해국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아이들과 미디어 중독 없이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해국 교수는 강연에서 “청소년기의 중독은 단순히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조기 인지와 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독관리통합지원사업,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