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평가는 정부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지난 15일 시작해 10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고양시 공무원 5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의 효과를 위해 관리자 과정, 팀장 과정, 실무자 과정, 관련 교육 미경험자 과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관리자의 성인지감수성 점검 및 역할 ▲역사 속의 젠더 이야기 ▲성인지 관점으로 세상 바라보기 ▲사례로 만나는 성인지 정책과 여성친화도시 ▲성인지 통계를 활용한 정책 다시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결산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 고양시의 성인지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