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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경찰서, 금융사기 막은 ‘일상 속의 영웅’ 은행직원·택시기사 표창 수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경찰서(서장 장영철)는 지난 14일 일상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은행직원 A씨(여·30대)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 B씨(남.50대)에게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기업은행 오산지점 직원 A씨(여·30대)는 25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 요구하는 고객에게 사용처 등을 묻는 과정에서 ‘이용중인 대출을 타 금융기관에 저금리 대환대출 신청 후 약정위반이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것을 확신하고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하고 인출을 지연시킨 후 112신고해 2500만원 피해를 막았다. 

또한, 택시기사 B씨(남·50대)는 20대 여성 승객이 물건 전달받는 일을 한다며 행선지를 변경하는 것이 범죄 의심되어 112신고를 하고, 경찰에게 하차한 승객의 위치를 알려주어 대출사기 피해자로부터 현금 2413만원을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택시기사 B씨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금 2413만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이에, 택시기사 B씨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오산조합장, 화성조합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할 수 있도록 수법 및 사례를 도내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철 서장은 “코로나 19로 정부지원자금으로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늘어나고 있고, 그 수법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바쁜 일상속에서 세심한 관심과 노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경찰서는 대출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금융기관 악성 애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앱이 설치되면 ‘좀비폰’이 되어 피해자의 모든 전화를 보이스피싱범들이 가로채는 수법이 기승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