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 봉사단체 은혜회(회장 신경숙)는 8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봄이불 40채(12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은혜회는 1991년 7월 6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체로 현재는 138명의 회원으로 매월 1만 원씩 회비를 모아 어려운 지내는 아동과 이웃에게 연탄, 먹거리 생필품 등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은혜회에서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의 낡은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경숙 회장은 “이번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30년 넘게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하여 후원과 봉사를 해준 은혜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온정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