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이 걷고 달리며 노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안양시는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2025년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큰 프로그램인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뛰었다.[안양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50519/art_17465245262408_1b85cd.jpg)
가족의 손을 잡고 걷는 꼬마 아이부터 친구들과 함께 뛰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여자들은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임무수행(미션)을 수행하면서 약 3㎞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6일 평촌중앙공원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아동 8명과 기념촬영을 했다.[안양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50519/art_17465244518197_fbfeed.jpg)
지난 3월의 후보자 추천(공개모집)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안양시 모범아동’ 8명은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문화예술 분야 2명, 지역사회 발전 분야 2명, 모범생활 분야 4명 등이다.
![6일 안양시 동안구의 평촌중앙공원이 어린이날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다.[안양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50519/art_1746524563924_c55bdf.jpg)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15개 체험 프로그램의 열기도 뜨거웠다. ▲옛날 옛적 골목놀이 ▲신나는 어린이날 만들고(GO)! 놀고(GO)! ▲안양동안경찰서와 함께하는 어린이 경찰관 체험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처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