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4월 3일 호원2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사업 발굴을 위한 ‘다(多)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사전에 ‘마을 돌아보기’ 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과별 사업 의제를 도출했다.
총무기획분과, 문화체육분과, 지역발전분과로 나눠 각 제안 사업 중심의 토론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의제가 논의돼 위원들의 공감과 관심을 끌었다.
주요 토론 주제로는 ▲공원 시설 정비 ▲청소년 통학로 환경 개선 ▲회룡천 내 주민 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분과별 토론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질의응답으로 제안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각 분과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권경철 회장은 “오늘 토론한 다양한 의제 중 가장 필요한 내용을 사업으로 발굴해 더 나은 호원2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화자 동장은 “오늘 토론장에 모인 분들의 소중한 시간이 호원2동의 발전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동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