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4월 3일 경로당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및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방법 ▲실제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습을 포함해 진행했다.
한 노인은 “평소 핸드폰은 항상 갖고 다니지만 신분증은 잘 챙기지 않아 병원이나 은행에서 일을 보지 못하고 되돌아간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쉽게 잘 알려줘서 앞으로는 훨씬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종원 동장은 “고령층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