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단오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한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Asia Festival Awards)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전통(민속)축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태평양 전통(민속) 축제 부문은 역사성과 정체성을 잘 이어오며 현대에 맞게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 축제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 시상식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행사에서 지난 20일 저녁 6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과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한민국까지 전 세계 4대륙 15개국에 걸쳐 200여 명의 동·서양 축제 리더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리로 강릉단오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축제들이 참여하며
축제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20일 저녁 6시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 시상식에 참여한 김동찬 위원장은 2025 아시아 – 태평양 전통(민속)축제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년의 역사를 가진, 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강릉단오제인 만큼 향후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강릉단오제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강릉단오제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3일까지 강릉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