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기업 19개소가 강원국방벤처센터 2차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협약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5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이 3월 18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렸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성장하는 방위산업에 대응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협약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총 29개 기업이 새롭게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9개 기업이 춘천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춘천의 국방 산업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14개 협약기업을 선정, 협약기업은 총 43개로 늘었다.
전체 협약기업 43개 중 27개 기업이 춘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2차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전자·통신,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소재·부품, 드론·로봇,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곳이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이들 기업이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군(軍)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지원, 국방 기술 자료 제공, 경영 컨설팅 및 홍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바이오, ICT, 데이터 등 춘천에 특화된 첨단산업을 국방과제 개발에 접목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들이 국방 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춘천시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