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의 어린이들이 평택에서 어린이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초청해 오는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오감체험전 ‘내 마음은 풀 ful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 마음은 풀 full’은 어린이가 식물, 풀, 열매를 직접 관찰하는 등 여러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감각 무장애 교육전시이다. 이번 전시 공간의 규모에 맞게 기획, 확대되었으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또 다른 전시 ‘오감이 환경 동화’의 일부도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가 더욱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균 (재)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0만 평택시민 중 영유아, 어린이 인구가 약 12%”라며 “작년 브릭 어린이체험전에 이어 올해에도 양질의 어린이 전시를 개최한다. 앞으로도 미래를 만들어갈 어린이들의 심신건강과 여러 감성, 창의성 등을 함양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삶과 환경, 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자연에 대한 이번 전시와 평택의 삶의 환경 및 지역작가를 조명하는 전시, 평택시민께 삶의 감동을 선사하는 전시 등 총 5회의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면서 올해 재단 전시 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전시인 ‘내 마음은 풀 full’은 모든 부분이 무료로 운영되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031-8053-3555번으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토‧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