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시즌 레퍼토리 ‘양평공감’의 첫 번째 작품인 '클라운 진의 벌룬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평공감’ 은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양평군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유치해 지역의 공연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기획 공연 유치 사업’이다. ‘양평공감’의 상반기 일정으로는 '클라운 진의 벌룬여행'(3월 22일), 극단 하땅세의'고래바위에서 기다려'(4월 12일), '브러쉬시어터_폴리팝'(5월 17일) 등 ‘어린이 시리즈’ 공연이 예정돼 있다.
'클라운 진의 벌룬여행'은 풍선을 중심으로 마임, 서커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작품으로 녹여낸 공연이다. 이 공연은 예술가와 관객이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1호 벌룬 퍼포머인 ‘클라운 진’은 ‘춘천 마임축제’, ‘남이섬 축제’ 등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예술가로, 클라운 진의 입과 손을 만나 고무풍선이 다양한 동물, 사물, 꽃, 캐릭터 등의 예술 작품으로 변하는 과정은 관객에게 마법 같은 순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코믹 마술과 저글링, 마임 등이 더해져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매력을 더했다.
'클라운 진의 벌룬여행'은 22일 오후 1시, 오후 3시 총 2회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총 50분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대중성과 예술성 두루 갖춘 공연으로 미래의 잠재 고객이 될 아이들에게 창의적 능력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