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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해시, '발한의 달밤'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 만나는 영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가 오는 3월 29일 20시부터 22시까지 발한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에서'발한의 달밤, 자동차극장'을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인 문전성시 야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55대가 들어갈 수 있는 자동차 전용극장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접수방법은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로 사전예약 전화 접수로만 가능하며, 상영작품은 동해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은빛살구(감독:장만민)를 상영한다.

 

동해시에 따르면 과거에 3개의 극장이 있었던 시절의 발한동은 골목상권이 번성하고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시절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옛 보영극장이 있던 자리는 묵호항 번성기부터 1990년대까지 총 4대의 영사기를 통해 영화를 상영한 곳으로, 동해시민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추억가득한 공간을 재현하고자 1960년대 영사기에서 2025년 자동차극장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보고자 기획됐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해 개최한 '놀토오삼, 바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먹으러 발한으로 오세요' 행사를 통해 광장형 묵호야시장 이후 5년 만에 야간행사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금번 자동차극장을 시작으로 동쪽바다중앙시장의 상권재생을 위해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추억 속에 남아있던 극장문화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개최되는 것은 동해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라며‘발한지구 내 거점시설인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도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