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의회 김재국 운영위원장이 이천시 둘레길 내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걷기 문화 확산으로 둘레길 이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편의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둘레길은 설봉산, 원적산, 마이산 등 주요 명산과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테마형 보행길로, 시민 건강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됐다. 특히 ‘핑크로드 사업’과 ‘테마형 둘레길 조성’ 정책이 함께 추진되며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구간에도 화장실, 쉼터, 음수대 등 기본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어르신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자에게는 이용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편의 차원을 넘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보행환경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성남, 원주, 제주 등 다른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편의시설을 함께 설계한 지역은 이용 만족도와 관광 효과 모두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설치 기준 마련 ▲이동식·친환경 화장실 우선 도입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과 연계한 개방형 화장실 제도 도입 ▲벤치·그늘막·음수대 등 고령친화 시설 확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편의시설 확충은 단순한 예산 지출이 아니라 시민 건강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투자”라며 “이제는 둘레길을 얼마나 조성했는지가 아니라 시민이 얼마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가 조속히 편의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